약초야 놀자~~

다리는 멀쩡하니 야산으로 한바퀴 돌아봅니다다리는 잘움직이는데 팔은 자유롭지 못하니야산이라도 아직 산행은 멀었나 봅니다지대가 있으니 야산이라도 800고지 입니다저멀리 빨간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여기저기 빨간 열매가 있으니 잘보이내요고지대 야산이라 빨간 열매가 아직도 달려 있습니다오늘은 여기까지 조금씩 조금씩 범위를 넓혀 나가야 겠내요어깨가 마이아파서 ㅎㅎ오늘은 나만의 산행지라 빨간딸만 따서 묻어주고 왔습니다

집 화분에 심은 삼씨가 잘 익었습니다아침에 다따서 삼밭에 갔다 뿌리고삼밭에 삼씨는 좀더 익으면 수확해서개갑을 시켜 가을에 삼밭에 뿌려야 겠습니다팔이아파 일을 못하니 가을이면 좀 좋아지질 아늘까 ㅎㅎ가끔 주문이 들어와도 작업도 못해주는 이신세언제쯤 괜찮아 질려는지.열시경엔 지인 어머님이 돌아 가셔서 인제 장례식장 다녀오니 저녁 이네요 광복절이라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피곤피곤

봄.가을엔 날씨가 선선해서 동물농장에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었는데 요즘은 날씨가너무더워 우리가족밖에 없내요애들도 방학이고 나도 팔이아파 방학이니방콕하하고 있으려니 애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가까운곳에 다녀 왔습니다더워도 애들은 잘만 노내요집에 오는길에 수타면에 탕수육 굿입니다지날때마다 들르는 곳이지만 역시 맛있습니다오늘이 말복이니 닭들도 많이 저세상으로 가겠습니다닭에 명복을 빕니다 ㅎㅎ

태백 해바라기 축제장 다녀왔습니다날씨도 덥고 습한데 여기는 선선하니 참좋습니다 한여름에 찬바람이 불어요 ㅎㅎ꽃들도 이쁘구요 다음엔 황지연못 들렸다가 물닭갈비 먹었는데제입맛엔 별루라 그런데 일행들은 잘먹더라구요여름한철 잘놀다 왔습니다

화암동굴 한바퀴 돌고 정선시장들러 점심먹고구경하고 한참을 달려와 고기구워먹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하루가 참 잘갑니다 ㅎㅎ

이번이 마지막 이라고 초원이한테 말하고 화암동굴 다녀왔습니다 볼거리가 많으니 애들은 이곳이 좋은가봐요시원하기도 하고 ㅎㅎ

팔을 조금씩 운동삼아 움직이라니 날씨는 덥고 뭐할게 없을까 고민 하다가다슬기나 잡으러 가자해서 다녀왔습니다 휴가 철이라 낚시하는 사람들이 중간중간 들어오니내가먼저 왔어도 눈치 보입니다할수없이 물이별로 없는곳에 갔더니 조금있내요다슬기도 새벽에 잡는거 보다도 저녁에 잡는게맞는거 같습니다 큰강줄기에 잡으로 갔더니 아침엔 다들어가고 없내요비안오면 다시도전 해봐야 겠습니다 다섯시에 갔더니 피곤하내요팔도 아프고

병원들어 갔다 왔다고 원기회복 하라고서울대학교 에서 소고기를 사다 주내요고맙게 시리 맛있게 먹겠습니다 ㅎㅎ낮에는 동네 형님이 고생했다고 맛난거 사주고이렇게 먹고 놀다가 소는 누가키우지 ㅎㅎ

운전을 못하니 마누라 운전시켜 간만에 밭으로순찰을 돌아 보는데 속만터집니다밭이산이 되어 갑니다밭도 산소도 온천지가 풀밭이내요병원들어 가기전에 풀정리를 다하고 갔는데밭을보니 속이 터지내요이달말까지 보조기 해야하고8월부터 재활하는데 눈으로 보고 있자니웃음만 나오내요 이일을 어찌 하오리까풀숲에 숨어있는 어린 고라니가 이쁘가만 하내요 ㅎㅎ

당근마켓에 고전병이 나왔길레 채팅을 두번째로 하고병원진료 끝나고 주소찍어 준대로 찾아 갔더니먼저 찜하신분이 입금을 먼저 하시고 저녁에 찾으려오신다고 하길레 눈팅만하고 왔습니다디지게 아깝습니다다해서 4만원에 나왔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