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야 놀자~~

뒷집 형님이 감자좀 싫어 달라고해서농산물 경매장으로 한차싣고 다녀 왔습니다아침일찍 가니 경매장 에도 농산물이 많이 안들어 왔내요배달 해주고 장인.장모님 산소에 들러 나무가 앞을가려앞이 안보이니 나무좀 베어내고 산소좀 정리합니다사람을 사서하니 정리가 제대로 안됩니다오는길에 무지개가 멋집니다

어제 마지막으로 제초작업 했는데오늘 산양산삼 밭에 가보니 올라가는 길이앞이 안보여 오늘 진짜로 사람사서 마지막으로제초작업 마무리 했습니다남에손 빌리니 내맘에는 안드나 어쩌겠어요촌에는 인력을 덜어줄 사람도 없는데 이제 홀가분 하내요

어제밤에 애들이랑 불꽃놀이를 했는데엄청 재밌어 하내요 진작에좀 사다가 놀아줄걸다이소가면 엄청싸게 팔던데아빠는 불붙여주기 바쁩니다불꽃놀이 하면 오줌싼다구요 괜찮아요애기들 기저귀라 ㅎㅎ점심때는 감자싫어 주러 알바갑니다기름값 넉넉히 챙겨 준다고

성격이 급한성격 이라 급한대로 제초작업 마무리 했습니다일을남겨 놓고 다른거 하는 성격이 아니라 오늘도 사람사서급한거 마무리 했습니다다른건 다도지 주고 3000평만 내가 붙이는데산에일하랴 배달하랴 애들하고 놀아주랴 동네형들 만나랴병원에 입원하니 모든게 정지되어 버리고 나니 나만힘듭니다어깨만 완치되면 이까이꺼 일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왔다갔다 하면서 찍은 해바리기 야생화가이쁘게 피었습니다어깨가 아파서 내맘대로 일을 못하니 짜증만 납니다그래도 야생화는 이쁘내요 ㅎㅎ

오늘은 사람사서 대추나무밭 제초작업 합니다환삼덩쿨이 대추나무 위에까지 올라가 풀을 베어도벤거같지가 않내요 나중에 환삼덩쿨도 마르면 끄집어내려야 겠어요 3개월의 빈공간이 커도 너무큽니다비도오고 집에나 가야겠내요

무궁화 나무심어 놓은곳이 3개월간 관리를 못하니산이되어 가내요 환삼덩쿨도 무궁화 나무를 덮었구요사람사서 낫으로 나마 제초작업 합니다예초기를 사용하면 무궁화나무가 안보여서 싹뚝 자를거같아서 지저분해도 낫으로 하내요더운날 뭔짓이야

올해 구광자리를 다못돌고 병원들어 갔다가간만에 한바퀴 돌아보니 다행이 삼들이 잘있내요두번째 사진 부터는 경사면에 질좋은 산삼이라채심했습니다역시 뿌리가 굿입니다

초원이가 오늘은 유치원 가기 싫다고아침부터 때를 쓰길래 그럼 가지말어 하고집에서 방콕하다가 집밑에 광천선굴에나가보자 해서 다녀왔습니다어릴때 횟불들고 많이도 들이가봤지만 정리하곤처음 가봅니다 그럭저럭 신경을 많이 썻더라구요초원이왈 화암동굴이 볼게 많은데 ㅎㅎ

지대가 높으니까 삼딸들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풀이 얼마나 우거 찼는지 삼딸 아니면 삼도 못찾겠습니다어제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가만히 있어도 어깨가 아프고 슬금슬금 일을해도어깨가 아프니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