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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퇴원을 하니

동자심 2024. 7. 2. 21:35

병원밥 먹다가 퇴원하니 이세상이 내세상 입니다
억압된 생활을 하다가 밖에 나오니 이건뭐
다 내맘대로 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보름만에 애들을 보니 그세 많이도 컷내요
쑥쑥커준 우리큰딸 박초원 장난 꾸러기 우리장손 박찬
나를제일 좋아하는 막내딸 박소원 병원에
들어가 있는동안 기다려 주고 무럭무럭 커줘서
무척 고맙다 기부스 푸는데 한달 재활하는 기간 모름
그동안 아빠가 많이놀아 줄게 운전은 못하니까
여행 가자는 소리누 못하겠다 ㅎㅎ
오늘 저녁은 숯불에 삼겹살 파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