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있으니 그럭저럭 지낼만 했는데
2주차가 되어가니 슬슬 지겨워진다
남들은 빠르면 4~5일만에 퇴원하고
길어야 8일만에 퇴원 하는데 나는 질긴놈 이라서
이제서야 통증이 조금씩 가라앉고 있으니 힘들다
다음주 화요일에 실밥뽑고 퇴원할수 있으면 퇴원 하자니
그때까지 조신히 기다려 본다 아~~~지겹워라~~~~
엄마는 그사이 상가지을 자리에 제초작업 다하고
대추나무 사이에 들깨 심는단다
상가도 가변차로가 없어서 못짓고
내인생 재밌게 돌아간다
돈생기면 창고나 크게 지어야지.
답답하니 여기저기 쏘다니면 바닷가에서 먹었던거
회상하며 하루하루 버텨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