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아파 병원에 갔더니 이런이런
힘줄이 다끈어 지고 근육도 끊겨 수술을 해야 한단다
2개월 반동안 쌔가 빠지게 일했더니 이제는 어깨가 돈달란다
푼값 치고는 너무 가혹하다 물론 열심히 살은건 인정 ㅎㅎ
18일날 수술하니 17일날 오후2시까지 들어 오란다
18일날 파업을 하게되면 연락을 준단다
어깨 진단을 험하게 받고나니 어깨가 더 아파온다
어째거나 산이나 원없이 돌아 다니다 들어가자 쩝쩝쩝
산은 부지런히 다녀 보는데 나이먹은 삼들이 안보인다
몇뿌리 푼값만 해가지고 하신한다
신나게 산만 타다가 매형친구 집에 갔더니 벌통을 만들길래
하나만 줍쇼해서 간신히 반강재 적으로 뺏어왔다
내일 손질해서 모레 갔다 놔야지 ㅎㅎ
벌통이 무쟈게 크지만 일단은 갔다놔 봐야지
오늘은 고기가 더 맛있내 ㅎㅎ